::: 마크의 추억이 머무는 곳 ::: - http://www.mark66.co.kr -
    아 이 디    
    비밀번호
 

   
  
Mark Gallery   |   Guest Gallery   |   Family Gallery   |   Free Gallery   |   FreeBoard   |    ReMark   |   Link   
   

제목: 향수
이름: 노건석


등록일: 2011-09-07 11:31
조회수: 1812 / 추천수: 342


    넓은 벌 동쪽 끝으로 /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,
    얼룩백이 황소가 /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,
    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.
    
    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/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,
    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/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,
    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.
    
    흙에서 자란 내 마음 /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
    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/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든 곳,
    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.
    
    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/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의와
    아무러치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 / 사철 발벗은 안해가
    따가운 해ㅅ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줏던 곳,
    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.
    
    하늘에는 석근 별 /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,
    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집웅,
    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어 도란도란거리는 곳,
    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.
-추천하기     -목록보기  
의견(코멘트)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. 이유: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
번호  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
203
 노건석
 5분 ♬ 2011-10-28 278 1823
202
 노건석
 스텐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문(스티브 잡스) 2011-10-21 271 1739
201
 노건석
 스윙 2011-10-19 290 1762
200
 노건석
 타이거스윙 2011-10-14 315 1786
199
 노건석
 어느부부의 진실한 사랑이야기 ♬ 2011-10-01 272 1914
198
 노건석
 아버지란!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2011-09-28 296 1814
197
 노건석
 빌 게이츠의 명언10가지 2011-09-16 305 1881
196
 노건석
 ♣ 바라기와 버리기 ♣ 2011-09-14 301 1860
 노건석
 향수 2011-09-07 342 1812
194
 노건석
비밀글입니다 S/N 2011-09-07 0 1
193
 노건석
 ♡º˚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랍니다.˚º♡ ♬ 2011-09-03 284 1804
192
 노건석
 코스모스 2011-08-14 283 1839
191
 노건석
 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. ♬ 2011-08-12 313 1973
190
 노건석
 스코어 카드 2011-05-06 343 2058
189
 노건석
 만남의 의미 ♬ 2011-02-01 376 2240
188
 노건석
 기억속에 넣고 싶은 사람 ♬ 2011-01-21 372 2168
187
 노건석
 - 마음이 예뻐지는 인생차 - 2011-01-21 408 2235
186
 노건석
 재미있는 연구 2011-01-12 369 2220
185
 노건석
 꼴찌.. 2011-01-07 394 2076
184
 노건석
 기숙사 입소 2011-01-05 422 2125
-목록보기  -이전페이지  -다음페이지  
 1   2   3   4   5   6   7   8   9   10  .. 13   [다음 10개]
       
Copyright 1999-2022 Zeroboard / skin by DQ'Style 

본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이미지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니, 불법사용 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Copyright 2006. Mark66.co.kr All rights Reserved.

E-mail : imark@hanmir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