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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나폴레옹과 사과
이름: 노건석


등록일: 2012-02-20 18:45
조회수: 2037 / 추천수: 381




프랑스 소년 사관학교 앞에 있는 사과가게에는 휴식시간에는 사과를

사먹는 학생들로 늘 붐볐다.



그러나 그 많은 학생들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어진 곳에

혼자 서 있는 학생 한 명이 있었다.

"학생~! 이리와요. 사과 하나 줄테니 와서 먹어요. "

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난 후부터

만날 때마다 그를 불러서 맛있는 사과를 한개씩 주곤 했다.

  

그 후, 30년 이라는 세월이 흘러 갔는데...
사과가게 여주인은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가 되었어도

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가게를 하고 있었다.




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가게를 찾아왔다.

"할머니, 사과 한개만 주세요."



장교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다.

"할머니, 이 사과 맛이 참으로 좋습니다."



        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했다.

         "군인 양반, 자랑 같지만 지금의 황제이신 나폴레옹 황제께서도

         소년사관학교 시절에 우리 가게에서 가끔 사과를 사서

         그렇게 맛있게 드셨지요~!



         벌써 30년이나 지나간 이야기지만...."  

"내가 듣기로는 그 때 그 학생은 가난해서

늘 할머니께서 사과를 그냥 주셔서 얻어 먹었다고 하던데요."

  

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펄쩍 뛰면서

"아니오, 그건 군인 양반이 잘못들은 걸거예요.

그때 그 학생은 받드시 돈을 꼭꼭 내고서 사과를 사 먹었지요.

단 한번도 그냥 얻어먹은 일은 절대로 없었답니다."

할머니는 나폴레옹 황제가 소년시절에 겪은 어렵던 생활이

뭇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싫은 듯  

이렇게 극구 부인하였다.


그러자 장교는 다시 물었다.

"할머니는 지금도 황제의 소년시절 얼굴을 기억하십니까?"

할머니는 조용히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

먼 하늘을 바라보았다.

  

가난했던 그 학생에게 온정을 베풀던 옛날의 추억을 더듬는 듯 했다.
그런데 이때 장교는 먹던 사과를 의자에 놓고 갑자기 일어나서 할머니

손을 양 손으로 꽉~잡으면서 두 눈에 눈물을 흘리는게 아닌가?


  
"할머니, 제가 바로 그 학생이었던

  지금의 나폴레옹 황제입니다."

  

"예~? 당신이 나폴레옹 황제라고요?"

"예, 제가 바로 30년 전에 돈이 없어서 사과를 사먹지 못할 때 마다

할머니께서 제게 사과를 그냥 주신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입니다.

그때의 사과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이렇게 다시 찾아 왔습니다.

전 그때 그 사과를 먹으면서 언젠가는 할머니의 은혜를 꼭 갚겠다고

몇번이고 다짐을 했었습니다."



나폴레옹에게 두손을 잡힌 채 어찌할 줄을 모르는 할머니 눈에선

어느 새 눈물이 주루륵~ 흘러 내렸다.


나폴레옹 황제는 金貨가 가득 들어 있는 주머니를 할머니 손에

꽉~ 쥐어 주면서 말했습니다



. "할머니, 이것은 제 얼굴이 새겨진 金貨입니다.

   이 돈을 쓰실 때마다 저를 생각해 주십시요.

  

   정말 고마웠습니다. 할머니...!!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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